[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트루엔딩] 홍보가 너무 과했다 싶은 작품 특촬


'진정한 완결편'이라고 홍보했던 것이 무색하게

전체적으로 극장판보단 TV 스페셜이나 V시네마에 더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.

극장판에서 일어난 사건은 본편의 메인스트림에서 거의 곁다리 수준이고,

복선을 뿌리는 과정이나 극의 흐름도 굉장히 무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

기대했던 것과 달리 정말...가볍게 본 작품이었네요.





메인 빌런인 조니 마키시마나 나구모 카게나리에 대한 묘사도 좀 단편적이라

극중 인물들에게 이입이 잘 안 됐었던 것도 있고...

카게나리가 딸의 곁을 떠난 이유도 본 극장판에선 묘사되지 않고 따로 뒷설정으로 풀었더군요.

뭐 TV판에서도 에그제이드란 작품 자체가 이성보단 감성에 좀 더 호소하는 작품이긴 했습니다만은(...




파워밸런스도 뭔가 거시기해서

최종전이 다른 애들은 그냥 들러리일 뿐, 그야말로 하이퍼 무적 무쌍이었기 때문에

"그냥 처음부터 얘 나왔으면 끝나는 거 아니었어...?"하는 생각이 가시질 않습니다 -_

초반에 하이퍼 무적을 쓰지 못할만한 이유를 조금 붙여줬다면 훨씬 납득이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




그래도 변신씬 하나는 끝내주게 멋있었음




뭐 그래도 작품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라서,

맘 편하게 먹고 즐길만했습니다.

홍보를 지나치게 과장해서 한 탓에 기대치가 너무 올라갔던 게 흠인듯.




그리고 쿠키 영상의 빌드는...

빌드 본편이 어느정도 진행된 지금에서 보면

'빌드'라는 네이밍의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이나

퇴장할 때 "See you~"하면서 물러가는 걸 보면

영락없이 "아, 얜 그놈이군!"하고 알 수 있지만

개봉 당시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걸 봤다면 영락없이 악역으로 보일만 하더군요(....




덧글

  • 쿠로코아 2018/01/14 00:25 # 답글

   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극장판이었죠
  • jazz9207 2018/01/16 22:00 #

    무난 그 자체였습니다.
  • 니킬 2018/01/14 01:46 # 답글

    극장판 내용은 ‘후일담’ 정도에 딱 맞는 내용이었는데... 어나더 엔딩 삼부작까지 나온다니 내용 기대는 되지만 디케이드 최종편 극장판이 떠오르는게 거시기하더군요.(....)
    쿠키영상 파트는 지금에서야 TV본편이나 극장판에서 ‘#### 이놈이 위험한거 개발에는 다 관여한게 얘도 악당 아니여?→관여는 했지만 악당은 아니였음’이란 점이 나왔지만 저때는 아직 빌드 방송도 시작 안 한 시기였던지라 정말 실드를 쳐줄 건덕지가 없는게, 참 파격적인 등장이구나 싶습니다.;;;
  • jazz9207 2018/01/16 22:00 #

    욕을 바가지로 먹은 게 납득이 가더군요(...
  • 소재 2018/01/14 17:01 # 답글

    진정한 완결판...어째 이 말만 들어보면 디케이드 극장판의 악몽이 떠오릅니다(...)
  • jazz9207 2018/01/16 22:00 #

    윽! 머리가
  • 히라리 2018/01/15 23:32 # 답글

    과대 광고...낚시 예고편...으윽, 머리가...

    ...뭐 그래도 영화 자체는 재밌게 봤습니다. 빌드 본편 시작하기도 전에 복선 깔아놓는 솜씨가 참...
  • jazz9207 2018/01/16 22:01 #

    오노레 리케로-!!
댓글 입력 영역


트위터위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