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포 투 쓰리 원이라고 부르면서 포 쓰리 투 원이라고 나오던 멋진 자막은 수정된듯

* 오프닝, 엔딩 - 이상걸
노래 자체는 꽤 신나고 멋지게 불렀는데 가사 번역이 졸라 뻣뻣하다
'데스티니'까지는 그렇다쳐도 '언브레이커블'은 굳이 원판이랑 똑같이 쓸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고
다른 부분의 가사도 전부 직역스러워서 뭔가 어색함이 철철 넘쳐 흐름.
* 레드 버스터(재키) - 최승훈
다만 이게 캐스팅의 문제인지 아니면 녹음이 졸라 븅신같아서 매치가 안 되는 건지 감이 안 옴
* 블루 버스터(류) - 류승곤
* 옐로 버스터(라비) - 문유정
원판에선 제법 허스키한 목소리였는데
이쪽은 꽤 발랄한 말괄량이같은 목소리.
연기가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.
* 치타 닉 - 이재범
후지와라 케이지 성대모사하는거 같아서 묘하게 안쓰럽다.
* 고릴바나 - 안효민
우리 바나나의 대사를 늘려주세요
* 래비터스 - 김혜성
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의 호연.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함.
* 케인 - 박 일
성우분은 네임드지만 배역이랑 매치가 잘 되냐면 글쎄....
* 엔터 - 신경선
엔터가 반말 캐릭터가 되다니 오 세상에 맙소사
아무튼 연기는 별로였다.
화면 수정 열심히 한거 같아서 보기 좋음.
그리고 인물들 이름 개명할 때 어설프게 서양식 이름으로 할 바엔 아예 작년의 박재민처럼 한국 이름으로 해주길 바란다.
덧글
하지만 이름 자체가 저 꼬라지가 된 건 대원 소속 ㅇㅈㅁ 때문임.